DeFi 기초개념

스태이블 코인(Stable coin)의 종류

투자하는파일럿 2026. 3. 29. 17:49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스테이블코인들이 이미 발행되어있습니다(해당 토큰은 보유하고있는 인구 순으로 정렬하였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의 종류

스테이블코인은 디파이 생태계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자산입니다.
하지만 겉보기와 달리, 그 내부 구조는 생각보다 크게 다릅니다.

모두가 ‘1달러’를 목표로 움직이지만,
그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뒤에서 작동하는 방식은 서로 다릅니다.

이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시장이 흔들릴 때 내가 들고 있는 자산이 어떤 리스크에 노출되는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① 준비금 기반 스테이블코인 (가장 직관적인 구조)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형태는
USDT나 USDC 같은 준비금 기반 스테이블코인입니다.

사실 현재 시장에서 사용되는 대부분의 스테이블코인이 이 구조에 해당합니다.
위 사진에 있는 USD1이나 PayPal USD 같은 코인들도 모두 여기에 포함됩니다.

이 방식은 비교적 단순합니다.
발행사가 실제 달러나 단기 국채 같은 자산을 보유하고,
그에 맞춰 토큰을 발행하는 형태입니다.

쉽게 말하면
현금을 맡기고 그만큼의 디지털 자산을 받는 개념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이해하기 쉽고,
현재 디파이 시장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다만 이 구조는 발행사에 대한 신뢰가 전제됩니다.
실제로 준비금이 충분한지,
그리고 언제든 교환이 가능한지 여부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됩니다.


② 담보 기반 스테이블코인 (탈중앙화 구조)

다음으로는
DAI와 같은 담보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있습니다.

이 방식은 중앙 발행사가 달러를 보유하는 구조가 아니라,
사용자가 암호화폐를 담보로 맡기고
그에 맞춰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구조입니다.

예를 들어
100달러 상당의 코인을 맡기고
그보다 적은 금액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과담보 구조를 사용하는 이유는
가격 변동이 발생하더라도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구조의 장점은
중앙 기관 없이도 시스템이 돌아간다는 점입니다.

반면 담보 자산의 가격이 급락할 경우
청산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시장 변동성에 영향을 받는 구조이기도 합니다.


③ 파생상품 기반 / 합성 스테이블코인 (최근 등장)

최근에는
USDe 같은 새로운 형태의 스테이블코인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 방식은 단순히 달러를 보유하거나
암호화폐를 담보로 잡는 것이 아니라,
선물 시장이나 파생상품 구조를 활용해
가격을 유지하려는 접근입니다.

즉 자산을 직접 들고 있는 것이 아니라,
시장 구조를 이용해 달러와 유사한 가치를 만들어내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자본 효율이 높고
추가적인 수익 구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구조를 이해하지 않으면 리스크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정리

정리하면
스테이블코인은 모두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유지됩니다.결국 중요한 것은
이름이 아니라 그 구조입니다.같은 스테이블코인이라도
어떤 방식으로 가치를 유지하느냐에 따라
안정성과 리스크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어떤 코인은 실제 자산을 기반으로 하고,
어떤 코인은 담보 시스템으로 유지되며,
또 어떤 코인은 시장 구조를 활용해 가격을 맞춥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이름이 무엇이냐”가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가치를 유지하느냐”입니다.

같은 스테이블코인이라도
그 구조에 따라 안정성과 리스크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